진옥동 "韓 스타트업 日 진출돕겠다"…신한금융, 중진공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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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는 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지난달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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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는 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지난달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 가속화에 따른 우리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현지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일본 진출 스타트업 공동 육성과 한·일 스타트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일본 이외 국가에서도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글로벌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및 투자 검토,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도쿄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현지화 진단을 지원하고, 신한은행 일본법인(SBJ)은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와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앞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진 회장은 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 행사를 통해 "신한 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집중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에서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일본'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과 확장을 돕고 두 나라가 함께 미래 산업을 주도하며 성장하는 민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의 네트워크와 금융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집중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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