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밥 한공기 다 먹기`가 양곡법 대안?… 이준석 "갈수록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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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민생특별위원회 '민생 119' 위원장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원이 야당에서 강행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제안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에 대해 "갈수록 태산"이라고 비판했죠.
이준석 전 대표는 "양곡관리법을 반대하면서 그 대안이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그래서 밥을 잘 안 먹는다', '밥이 오히려 다른 식품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는 것을(?) 알리자'라고 한다면 대안 경쟁을 할 수 있겠나"라며 "편의점 도시락 박람회부터 해서 점입가경"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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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민생특별위원회 '민생 119' 위원장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원이 야당에서 강행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제안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에 대해 "갈수록 태산"이라고 비판했죠. 당내에서도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죠.
편의점 도시락 박람회부터 점입가경 이런 것들로는 대안 경쟁할 수 없어
이준석 전 대표는 "양곡관리법을 반대하면서 그 대안이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그래서 밥을 잘 안 먹는다', '밥이 오히려 다른 식품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는 것을(?) 알리자'라고 한다면 대안 경쟁을 할 수 있겠나"라며 "편의점 도시락 박람회부터 해서 점입가경"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이게 과연 농업의 미래하고 관련이 있나"라고 비판했는데요. 조 최고위원은 민생특위에 대해 "손에 잡히는 것, 그리고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불편한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라고도 말했죠.
양곡법 개정안 농업 미래와 관련 없어 농가 외국인 노동자 유치문제도 논의
조 최고위원은 또 다른 대안으로는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외국인 노동자 유치 문제"라며 "기숙사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곳에 대한 현황을 둘러보자는 의견이 개진이 됐다"고도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대안 마련에 분주한데요. 양곡법 개정안이 폐기 수순을 밟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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