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려운·설인아 출연

왼쪽부터 배우 려운·최현욱·설인아·신은수 [각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tvN은 올해 하반기 중 방송되는 새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배우 려운, 최현욱, 설인아 등을 캐스팅했다고 5일 밝혔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한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고, 그곳에서 수상한 청춘들을 만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려운은 코다(CODA,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은결 역을 맡았다. 낮에는 완벽한 모범생이지만, 밤에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이중생활을 한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 Class 1' 등에 출연한 최현욱은 이찬을 연기한다. 할머니네 하숙집에서 대학생 형들과 자란 덕에 X세대 감성을 가진 고등학생이다.

설인아는 '서원예고 첼로 여신' 세경 역을, 신은수는 차갑고 도도한 선천적 청각장애인 청아 역을 맡았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킬미, 힐미'(2015), '시카고 타자기' (2017) 등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와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2020)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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