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지도부 "尹정부 민심 이탈 가속…집토끼 잡으려 극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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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제1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 이탈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판단,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극우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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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제1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 이탈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판단,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극우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도가 약화하고 있다는 얘기가 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민심 이탈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전통적 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는 70대 이상 영남권의 지지율이 상당히 하락하고 있다고 봤다"며 "또 직종별로 볼 때 사무 관리직, 자영업자의 이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하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렇다 보니 정부·여당이 지지율 하락 위기에 오히려 집토끼를 잡기 위해 극우 행보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일련의 과정을 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옹호, 제주4.3 추념식 불참,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등 극우 강경 기조로 대응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예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체제, MB(이명박) 정권의 패턴을 그대로 유사하게 가고 있다는 게 지금 윤 정권의 모습이라는 것"이라며 "특히 극우 목사인 전광훈에게 한 마디도 못하는 여당 지도부의 행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야말로 국민의힘이 아스팔트 극우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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