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까지 원산도 진말 갯벌 복원...인공제방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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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원산도 진말 갯벌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 갯벌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연 그대로의 갯벌로 복원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갯벌복원사업을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K-컬쳐 융합관광 한국형 칸쿤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해양생태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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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생식물 식재 및 친수시설 조성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 원산도 진말 갯벌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 갯벌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연 그대로의 갯벌로 복원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원산도 진말갯벌은 과거 인공제방 축조로 인해 이상 퇴적 현상이 발생하고 저서동물, 바지락과 같은 수산생물이 감소하는 등 갯벌생태계가 훼손된 상태다.
시는 지난해 진말 갯벌에 대한 생태환경조사를 벌여 갯벌 복원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9억 원 등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해수 유통을 저해하는 인공제방을 제거하고 염생식물 식재, 종패 살포, 생태 탐방시설 등을 조성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갯벌복원사업을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K-컬쳐 융합관광 한국형 칸쿤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해양생태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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