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이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0일 군인공제회C&C와 금융결제원과 함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증명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상품 가입은 나라사랑카드사업자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도 운영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군장병들은 앞으로 종이 확인서 대신 디지털 증명서 형태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군장병들이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종이로 된 ‘가입자격확인서’를 직접 발급 받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런 불편함을 덜어낸 겁니다. 군장병들이 자대 배치 이전 훈련소에서도 상품 비대면 가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전체 복무기간 동안 적금 납입에 따른 지원금 등의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은행별 월 20만 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은행을 합산한 최대 적립한도는 월 40만 원입니다. 기간별 기본이율 3.5%~5.0%이며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연 0.5%p ▲군급여이체 또는 카드결제 시 연 0.2%p 우대이율을 포함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인 최대 연 5.7% 금리를 제공합니다.

한편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비과세 적금상품으로, 육군을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 원을 납입하는 경우 전역 시 약 1,300만원 수준의 목돈마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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