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보다 성숙해진 ‘유럽파’ 이금민 “이번엔 두려움도, 걱정도 없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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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이금민(29·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위민)이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이금민은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가 된다. 지난 대회와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확실히 전보다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선수로서 많이 성숙해졌다. 그때는 어려서 그런지 월드컵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지금은 책임감이 커졌다"라며 대표팀의 주축으로 올라선 만큼 더 진지하게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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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파주=정다워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이금민(29·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위민)이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이금민은 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이달 7일과 11일 잠비아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올해 7월 열리는 월드컵을 대비하는 일정이다.
잉글랜드에서 건너와 4일합류한 이금민은 “컨디션은 괜찮다. 솔직히 피곤하긴 하지만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첫 경기 준비를 잘하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우리나라에서 하는 A매치다.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경기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잠비아전을 통해 대표팀은 조직력을 점검한다. 이금민은 “월드컵을 준비한 과정이라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하다. 우리의 부족한 점을 수정해나갈 기회다. 대회를 준비할 기간이 길지 않다.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이런 경기들에서부터 잘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금민은 2015, 2019 월드컵을 모두 경험했다. 이번에도 출전하면 세 번째 월드컵을 경험하게 된다. 이금민은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가 된다. 지난 대회와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확실히 전보다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선수로서 많이 성숙해졌다. 그때는 어려서 그런지 월드컵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지금은 책임감이 커졌다”라며 대표팀의 주축으로 올라선 만큼 더 진지하게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4년 전엔 조별리그서 3전 전패의 아픔을 겪었다. 이금민은 “3패라는 결과는 참혹했다.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끝난 아쉬운 대회다. 이번엔 예선에서부터 결승처럼 최선을 다해 토너먼트 진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그땐 너무 강한 상대 때문에 많이 놀랐다. 이번엔 두려움도, 걱정도 없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금민은 2021년 잉글랜드로 진출해 축구의 본고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시즌에도 팀이 치른 1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팀의 핵심으로 뛰는 중이다. 그는 “확실히 유럽에서 뛰니 자신감 차이가 커지는 것 같다. 유럽에서 다양한 나라 선수들을 경험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생기고 대표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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