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데이터, 전력사용량 읽어 AI가 고독사 위험 감지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4. 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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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체계가 구축된다.

대상자의 통신데이터와 전기사용량, 휴대폰 사용이력을 종합해 AI가 이상을 감지하면 안부 확인과 현장 출동까지 이어진다.

또 앱을 통해 잠금해제와 충전 등 휴대폰 사용이력을 확인(행복커넥트)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AI가 자동발신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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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금천구청, SKT, 한전, 행복커넥트 공동업무협약
AI활용 고독사 예방체계 구촉
서울복지재단 제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체계가 구축된다. 대상자의 통신데이터와 전기사용량, 휴대폰 사용이력을 종합해 AI가 이상을 감지하면 안부 확인과 현장 출동까지 이어진다.

서울복지재단은 금천구청, 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 행복커넥트와 함께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천구 내 고독사 위험가구 200가구를 대상으로 'AI 안부 든든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6일 금천구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I 안부 든든서비스는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대상자의 평소 통화내역과 데이터 사용량 등 통신데이터(SKT)와 전력계량기를 이용한 전력사용량을 분석(한전)한다. 

또 앱을 통해 잠금해제와 충전 등 휴대폰 사용이력을 확인(행복커넥트)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AI가 자동발신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필요시 대상자를 구조하기 위한 현장 출동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고독사 예방시스템이다. 

고립가구 지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설치된 서울복지재단 산하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 효과성을 분석한 뒤, 서울시 고독사 예방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래픽=안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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