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조속한 산불 진화 염원에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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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지난 2일 발생한 대전-금산 경계산불이 진화되자 5일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복수, 진산, 남이 지역의 산불진화 작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며 "조속한 산불 진화를 염원해 주신 군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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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일 발생 산불 4일 완진…관내 인명 및 시설 피해 없어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지난 2일 발생한 대전-금산 경계산불이 진화되자 5일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복수, 진산, 남이 지역의 산불진화 작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며 “조속한 산불 진화를 염원해 주신 군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어 “금산을 위해 헌신적인 진화 및 인명 보호, 교통정리 활동을 펼쳐주신 산림청, 충남도, 금산소방서, 금산경찰서, 32사단, 적십자봉사회 등 기관·단체·기업·개인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언급했다.
또 “오랜 세월 동안 가꾸어온 소중한 숲들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산불 보호에 힘써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2일 12시 24분 복수면 신대리 산 24-1번지로 산불이 확산되자 같은 날 오후 1시 40분 전 직원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산불 진화에 나섰다.
박 군수는 산불이 발생한 2일부터 상황이 정리된 4일까지 현장을 지키며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피해지역의 산이 험준한 데다 바람마저 불면서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하자 이날 오후 6시 5분 마을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25분 후인 6시 30분 전 직원을 소집했다.
주민 대피는 50여 명이 복수면 체육센터 및 노인회관으로 몸을 피했다가 불길이 민가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 당일 집으로 돌아갔다.
지난 3일에는 공무원 340명, 특수진화대 12명, 예방진화대 44명, 공중진화대 13명, 소방 273명, 군인 62명, 경찰 39명, 주민 50명 등 총 833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율이 80%까지 올라갔으나 바람이 거세짐에 따라 불길이 번져 주불을 잡는데 실패했다.
이날 5시 20분경 남이면 역평리 산106에서도 산불이 추가로 발생해 특수진화대 7명, 예방진화대원 15명, 공무원 10명, 소방대원 15명, 의용소방대원 20명, 군인 50명 등 117명을 동원, 다음날 오전 9시경 진화에 성공했다.
4일에는 복수면 조정봉 산불 진화를 위해 공무원 220명, 특수진화대 17명, 예방진화대 44명, 공중진화대 10명, 소방 273명, 군인 62명, 경찰 39명, 기타 50명 등 총 715명이 투입해 민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고 오후 4시 30분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관내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으며 산불피해구역은 40ha 추정된다. 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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