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위긴스 당장 투입 않기로 결정

이재승 2023. 4.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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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 회복에 신중하게 접근한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위긴스를 당장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골든스테이트의 결정이 다소 놀라운 이유는 위긴스를 당장 출장시키기 않기로 한 점이다.

우선, 순위 안착을 위해 위긴스와 당장 함께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골든스테이트는 우선 그의 상태를 점검하고 경기 투입을 위한 최상의 시기를 조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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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 회복에 신중하게 접근한다.
 

『ESPN』의 켄드라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1cm, 89kg)가 당장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위긴스를 당장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시간을 좀 더 가진 뒤 훈련에 나서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를 만들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위긴스는 최근 22경기에 내리 결장했다. 부친이 건강상 위독해 가족의 곁을 지켜야 했다. 이로 인해 상당한 기간 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다. 그간 불필요한 소문과 마주하기도 했으나 그는 자리를 비웠으며, 최근에야 골든스테이트에 돌아왔다. 이번에 들어온 만큼, 이내 출장할지 관심을 모았다.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와 커 감독은 “당장 경기에 내세우지 않을 것”이라 운을 떼며 “이번 주말에 상태를 재점검한 후에 투입할지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주말에 위긴스의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경기에 투입이 가능하다고 여길 때 코트를 밟게 할 전망이다. 즉, 이번 주말에 결정이 나는 만큼, 이르면 다음 주에야 출장할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의 결정이 다소 놀라운 이유는 위긴스를 당장 출장시키기 않기로 한 점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0승 38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컨퍼런스 5위인 LA 클리퍼스와 격차가 없다. 가능하다면 5위 자리를 넘볼 만하다. 그러나 LA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격차가 반 경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우선, 순위 안착을 위해 위긴스와 당장 함께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골든스테이트는 우선 그의 상태를 점검하고 경기 투입을 위한 최상의 시기를 조율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그간 뛰지 못했기에 전반적인 몸 상태가 이전과 같기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이에 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우선시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 홈경기를 마친다.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한 후, 원정 2연전에 돌입한다. 8일(이하 한국시간)에 새크라멘토 킹스, 10일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남은 일정에 코트를 밟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즌 이후에는 코트를 누빌 것이 유력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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