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홍준표 '전광훈 선긋기'에 "일리 있는 말씀"

이재우 기자 2023. 4. 5.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지도부에 전광훈 목사와 선 긋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전광훈 세력과는 결코 함께하지 않겠다. 그냥 단호하게 그으면 된다"고 공감을 표했다.

하 의원은 전 목사건은 설전이 이어진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홍 시장 발언 중에 비대위 얘기한 건 지나친 감이 있지만 단호하지 않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전광훈 세력과는 결코 함께하지 않겠다. 그냥 단호하게 그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금 얘기하는 건 옳은 말이기 때문에 홍준표 말 수용했으면"

[대구=뉴시스] 전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4.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지도부에 전광훈 목사와 선 긋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전광훈 세력과는 결코 함께하지 않겠다. 그냥 단호하게 그으면 된다"고 공감을 표했다. 다만 '비상대책위원회 안 간다는 보장이 있느냐'는 지적에는 "지나친 감이 있다"고 거리를 뒀다.

하 의원은 4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당 지지도 하락 관련 질문을 받고 "현 지도부가 믿음직스럽지 않기 때문에 자꾸 다른 대체 인물 얘기가 부각되는 것"이라며 "지도부가 김기현 대표를 포함해서 상당히 각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은 간단하다. 중도층 확장이다. 그래서 5.18 문제나 전광훈 목사. 이런 건은 중도 확장 이슈고 단호하게 입장을 표명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하 의원은 전 목사건은 설전이 이어진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홍 시장 발언 중에 비대위 얘기한 건 지나친 감이 있지만 단호하지 않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전광훈 세력과는 결코 함께하지 않겠다. 그냥 단호하게 그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시장은 왜 목소리를 내느냐'는 질문에 "홍 시장이 그때그때 얘기하는 거 보면 일리 있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한다"며 "그런데 쭉 오랜 시간 늘어놓고 보면 왔다 갔다 한다. 신뢰도가 떨어지고 무게가 떨어지는 감이 있는데 어쨌든 지금 얘기하는 건 옳은 말이기 때문에 홍 시장 말을 수용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