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관외출퇴근 교통비' 지원 시작…'주민 마음 붙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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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의 인구정책 중 하나인 '관외 출퇴근자 교통비 지원'이 본격 시작됐다.
5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 지원 사업은 주소를 영월군에 두고 지역 외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자는 1개월에 10만원씩 분기 신청마다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영월 관외 통근 인구수는 약 13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고, 영월군 전체 인구 중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 이를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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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의 인구정책 중 하나인 ‘관외 출퇴근자 교통비 지원’이 본격 시작됐다.
5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 지원 사업은 주소를 영월군에 두고 지역 외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자는 1개월에 10만원씩 분기 신청마다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영월군은 우선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1분기 교통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외지로 출퇴근하는 정주인구가 인근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로, 영월군은 이 사업으로 인구유출 방지와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영월 관외 통근 인구수는 약 13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고, 영월군 전체 인구 중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 이를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지원금 신청은 증빙서류를 갖춘 뒤 군청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및 군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인구 증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추진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삶의 터전을 옮기려고 고민 중인 주민들의 마음을 붙잡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외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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