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삼다수 시장 지배력 강화"

양영전 기자 2023. 4. 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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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5일 "제주삼다수의 먹는샘물 시장 지배력 더욱 강화하고, 삼다수의 브랜드파워 향상, 해외수축 확대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훈 후보자는 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먹는샘물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해 품질 및 유통관리,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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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감귤가공사업 지속 추진·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가 5일 오전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3.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5일 "제주삼다수의 먹는샘물 시장 지배력 더욱 강화하고, 삼다수의 브랜드파워 향상, 해외수축 확대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훈 후보자는 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먹는샘물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해 품질 및 유통관리,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후보자는 먼저 "지난달 31일 실시했던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부실, 답변자료 미비로 인해 연기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경영철학과 공사에서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공사 존재의 목적이 '제주도의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도민과 제주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임을 잊지 않고 공사가 도민들이 기대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귤가공사업에 대해선 "공사의 감귤가공사업은 시장 상황 등의 악화로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공개발사업에 대해선 "원도심 개발, 지역과 지역을 연계한 저비용 공간 개발, 공동체 마을 조성 등 제주도에 맞는 주택모델을 발굴하겠다"고 했고, 주거복지 분야에 대해선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공급계획 및 주거지원체계를 확립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피력했다.

백 후보자는 또 "경영 내실화와 노사상생협력 강화,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도 추진하겠다"며 "공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력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지난 199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해 2020년까지 30년 동안 근무했다.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거쳐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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