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연승' 질주 신진서, 한국 바둑 40개월 연속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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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절대적인 1인자 신진서(23) 9단이 40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4월 랭킹에서 1만388점을 기록, 랭킹 2위 박정환(9천975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사수했다.
4월 랭킹에서는 신진서와 박정환의 뒤를 이어 변상일·신민준·강동윤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3∼5위를 지켰다.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8계단 하락한 2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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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의 절대적인 1인자 신진서(23) 9단이 40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4월 랭킹에서 1만388점을 기록, 랭킹 2위 박정환(9천975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사수했다.
올해 들어 경이적인 승률 90%대의 고공 행진을 펼치는 신진서는 지난 3월 12전 전승을 거두며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2월 26일 KBS 바둑왕전 결승에서 박정환을 꺾고 우승한 뒤 17연승을 질주 중인 신진서는 올해 성적이 35승 3패로 승률이 무려 92.11%를 기록 중이다.
4월 랭킹에서는 신진서와 박정환의 뒤를 이어 변상일·신민준·강동윤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3∼5위를 지켰다.
최근 상승세인 김명훈 9단은 개인 최고인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고, 은퇴 의사를 밝힌 이동훈 9단이 7위, 원성진·김지석 9단과 박건호 7단은 8∼10위에 자리했다.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8계단 하락한 22위로 밀렸다.
최정은 지난 달 5일 2023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나 이후 갑자기 7연패를 당하는 등 지난달 5승 9패로 부진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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