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올해 주민참여 대표 축제 11건 선정

강미영 기자 2023. 4.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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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독창성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축제 발굴과 기존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에 최종 11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구성원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관광객들에겐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이 있는 축제에서는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제공한다.

지역특산품인 옥수수가 가장 맛있는 7월에는 '고성 옥수수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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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고분군·오두산치유숲·연꽃공원 등 연계
경남 고성군 상리면 오두산치유숲에서 열린 ‘오두산 숲멍 축제’ 현장.(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독창성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축제 발굴과 기존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에 최종 11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구성원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관광객들에겐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사계절마다 지역에 특화된 축제를 준비했다. 또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이 있는 축제에서는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제공한다.

먼저 5월은 송학동고분군을 배경으로 ‘소가야 차문화 축제’, ‘고성 송학 축제’가 진행된다. 이 두 축제는 같은 기간에 개최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상리면 오두산치유숲에서는 ‘오두산 숲멍 축제’, 구만면 수로요보천도예학교에서는 ‘구마이 사발 문화축제’가 열린다.

6월은 상리면 연꽃공원의 ‘상리 연꽃축제’, 벽방산자락 민간정원의 ‘만화방초 수국 축제’에서 꽃과 함께 플리마켓,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지역특산품인 옥수수가 가장 맛있는 7월에는 ‘고성 옥수수 축제’가 열린다. 같은달 영현면 영동둔치공원 ‘촌스런축제’에서는 여름맞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9월에는 고성시장의 60주년을 기념한 ‘1965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과 ‘남산공원 꽃무릇 축제’가 열린다.

11월은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로 겨울을 맞이한다.

12월에 열리는 ‘고성 독수리 생태축제’에서는 몽골에서 날아온 독수리를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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