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금융기관, 소상공인 '고금리' 부담완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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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들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 완화에 힘을 모았다.
5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정양수 전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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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정양수 전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은행은 10억원을, 농협은행 전남본부는 20억원을 전남신보에 각각 특별출연하며 총 36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전남지역 소상공인들에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보증한도 최고 7천만 원 이내에 정부 및 지자체 이자지원 자금과 연계하여 2~4%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던 1%의 신용보증료도 0.2~0.4% 이내로 대폭 인하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협약보증에서는 전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가맹 기업을 우대한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사업 활성화를 통해 고물가 시대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절감이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물가 상승과 각종 비용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어렵다"며 "소상공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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