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팝업스토어 연다
'아침의 나라'는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 내 신규 지역이다.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의 고유 스토리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산성,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 전라남도 구례군 사성암,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활용하는 등 아름다운 우리 나라 콘텐츠를 게임 콘텐츠로 구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층에는 가로 31.4m의 초대형 미디월을 통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에서 구현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명소와 게임 속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게임속 세상에 빠져드는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다.
2층 'MY STAGE'에서는 검은사막 게임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배경에서 사진을 찍으며 포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수묵화 전시존'에서는 수묵화로 유명한 신영훈 작가의 '아침의 나라' 병풍 8첩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정서인 '희노애락'을 주제로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두억시니와 도깨비, 달벌촌장과 구미호, 산군과 돌쇠 등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를 수묵화로 담아냈다.
3층에는 구미호, 도깨비 등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를 타워형 미디어월 '하이커 타워'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틱 트립존'을 통해 한국 설화 속 이야기들을 VR(Virtual Reality)로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팝업 스토어 굿즈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 팀장은 "한국의 설화 등 게임상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실사 이상으로 구현된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제 한국 유명 관광지와 매칭시켜 해외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한국 여행에 관심이 가도록 만들겠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처럼 글로벌 인기 게임 검은사막으로 구현된 한국의 풍경과 스토리가 새로운 한류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게 펄어비스와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 '이마트24'와 협업해 삼청동에 새로운 개념의 팝업스토어 '24BLACK'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즐거움 확대해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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