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홍성 등 산불 10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시

박종진 기자 2023. 4. 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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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전국 동시다발 산불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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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함평=뉴스1) 전원 기자 = 4일 오전 산불 대응 3단계로 상향된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산불현장에서 전남119소방헬기가 진화를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2023.4.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전국 동시다발 산불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2일부터 총력 대응을 주문해왔다. 전날 저녁에도 "홍성을 비롯한 충남, 전남, 경북 등의 주불 진화가 이뤄진 만큼 산림 및 소방 당국은 마지막까지 잔불 정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이재민 및 피해시설 복구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주택, 비닐하우스 등 피해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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