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MW 잡고 월간 1위…볼보, 아우디 턱밑까지 추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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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 2만3840대가 신규 등록돼 전월(2월)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6533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BMW 5664대, 아우디 2260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볼보는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 827대에 비해 두배 넘게 늘며 아우디와 비슷한 수준으로 뛰었다.
선적 물량이 지난달 대거 들어오며 신규 등록이 늘었다는 것이 KAIDA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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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 2만3840대가 신규 등록돼 전월(2월)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6533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BMW 5664대, 아우디 2260대가 뒤를 이었다. 벤츠는 2달 연속 1위를 차지한 BMW를 따라잡고 월간 기준 올해 첫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볼보 2156대, 렉서스 1376대, 포르쉐 1117대, 미니(MINI) 786대, 도요타 785대, 랜드로버 633대, 쉐보레 565대, 포드 552대, 폭스바겐 452대 등을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1275대), 렉서스 ES300h(1003대), BMW 520(823대) 순이다.
특히 볼보는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 827대에 비해 두배 넘게 늘며 아우디와 비슷한 수준으로 뛰었다. 선적 물량이 지난달 대거 들어오며 신규 등록이 늘었다는 것이 KAIDA측 설명이다.
쉐보레 역시 254대에서 565대로 늘며 10권에 안착했다. KAIDA 관계자는 "준대형 SUV 트레버스, 준대형 트럭 콜로라도, 소형차 볼트의 판매량이 늘며 신규등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프 274대, 푸조 166대, 링컨 126대, 캐딜락 88대, 혼다 71대, 지엠씨(GMC) 70대, 폴스타 67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마세라티 21대, 디에스(DS) 9대, 람보르기니 8대, 재규어 3대가 등록됐다.
최근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는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GM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첫 선적 물량은 100대 정도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235대(42.9%), 하이브리드 8608대(36.1%), 디젤 2277대(9.6%), 전기 1796대(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24대(3.9%) 순으로 등록됐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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