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교 인도 붕괴로 40대 여성 1명 사망·1명 중상(상보)

배수아 기자 2023. 4.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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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행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동시에 이곳을 지나던 행인 두 명이 탄천쪽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27세 남성 B씨는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기가 쓰러지면서 정자교가 붕괴된건지, 정자교가 붕괴되면서 신호기가 쓰러진 건지 전후관계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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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교가 무너졌다. 사진 독자제공./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행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교 인도 부분이 무너졌다. 동시에 이곳을 지나던 행인 두 명이 탄천쪽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27세 남성 B씨는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현장 인근의 신호기도 하천쪽으로 쓰러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기가 쓰러지면서 정자교가 붕괴된건지, 정자교가 붕괴되면서 신호기가 쓰러진 건지 전후관계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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