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하면 ACL 못 간다… 이란 명문 에스테그랄 OUT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월 개막을 앞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던 이란 명문 클럽 에스테그랄이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는 일을 겪었다.
이란 매체 <테헤란 타임즈> 에 따르면, 에스테그랄은 미지불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정지당했다고 보도했다. 테헤란>
이에 AFC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할 AFC 클럽 라이센스 갱신을 거부했으며, 이에 따라 에스테그랄의 출전길이 막히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8월 개막을 앞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던 이란 명문 클럽 에스테그랄이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는 일을 겪었다.
이란 매체 <테헤란 타임즈>에 따르면, 에스테그랄은 미지불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정지당했다고 보도했다. 에스테그랄은 이탈리아 출신 안드레아 스트라마치오니 감독에게 지불하지 않은 미지불 임금을 AFC가 정한 데드라인인 3월 30일까지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AFC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할 AFC 클럽 라이센스 갱신을 거부했으며, 이에 따라 에스테그랄의 출전길이 막히고 말았다.
이란 클럽이 AFC 클럽 라이센스 취득 문제로 대회 출전길이 차단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에스테그랄의 최대 라이벌인 페르세폴리스의 대회 출전 자격이 정지된 바 있다.
에스테그랄은 과거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FC 서울과 맞붙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당시 서울이 에스테그랄을 무너뜨리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에스테그랄에 대한 징계는 비단 이란 축구계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축구계에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감독 혹은 선수에게 마땅히 지급해야 할 연봉을 체불하게 되면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없다는 케이스가 됐기 때문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