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변에 튤립 50만 송이 ‘활짝’

최예린 2023. 4. 5.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갑천변에 튤립 50만 송이가 활짝 피었다.

대전시는 5일 유성구 전민동 갑천 둔치에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 등을 심어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갑천 둔치 1만200㎡에 튤립 50만주와 무스카리 2000주, 수선화 5000주를 심고, 제방에 금계국·기생초 씨앗을 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갑천 둔치에 여러 색의 튤립이 활짝 피어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갑천변에 튤립 50만 송이가 활짝 피었다.

대전시는 5일 유성구 전민동 갑천 둔치에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 등을 심어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갑천 둔치 1만200㎡에 튤립 50만주와 무스카리 2000주, 수선화 5000주를 심고, 제방에 금계국·기생초 씨앗을 뿌렸다. 튤립과 수선화는 4월에, 무스카리는 4∼5월, 금계국·기생초는 6∼10월에 핀다. 지난 3월에는 제방 300㎡에 수국 4800주를 심었고, 오는 7∼8월에는 코스모스 씨앗을 뿌릴 계획이다. 수국은 6∼7월에 피고, 코스모스는 10∼11월에 핀다.

튤립이 진 뒤 5∼6월에는 튤립 알뿌리를 무료 나눔하고, 일부는 제방 등에 다시 심을 참이다. 튤립 알뿌리는 물이 잘 빠지는 흙에 1.5∼2배 깊이로 심고, 한 달 동안은 주 1차례 물을 줘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갑천변에 조성한 꽃단지에 계절별로 꽃이 피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