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주당 “정부여당에 멀쩡한 사람이 있나”

정창오 기자 2023. 4. 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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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하 대구민주당)이 최근 정부·여당 인사들의 행보와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5일 논평을 내고 "정부·여당에 멀쩡한 사람이 있는지"라며 "국정 난맥상도 이런 난맥이 없고 여당은 여당대로 자중지란이니 사실상 권력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대구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를 강하게 비판하고 한덕수 총리의 대일외교와 관련한 "돌덩이를 치웠다"고 한 발언을 실정의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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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년 지났지만 이 정부의 로드맵 들어보지 못해…멈춰 서서 성찰할 시간"

[대구=뉴시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전경. 2023.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하 대구민주당)이 최근 정부·여당 인사들의 행보와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5일 논평을 내고 “정부·여당에 멀쩡한 사람이 있는지”라며 “국정 난맥상도 이런 난맥이 없고 여당은 여당대로 자중지란이니 사실상 권력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대구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를 강하게 비판하고 한덕수 총리의 대일외교와 관련한 “돌덩이를 치웠다”고 한 발언을 실정의 예로 들었다.

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국회관을 ‘장관 농단’으로 비판하고 김기현 대표가 전광훈 목사를 ‘이사야’라고 한 발언과 울산 땅투기 문제를 거론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잇단 실언과 태영호 최고위원의 제주4.3 추념식 관련 ‘김일성 사주’, 장제원 의원과 김진태 강원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논란까지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대구민주당은 “이제 (집권)1년 지났다. 지금까지 이 정부의 로드맵은 들어보지 못했고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누구를 설득하겠다는 것인지, 누구와 함께하겠다는 것인지는 없다”며 “멈춰 서서 성찰할 시간”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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