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의 일침 "스텔리니는 콘테 아류, 이럴거면 콘테를 남기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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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후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캐러거는 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 사단의 일원인) 스텔리니를 남겨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해되지 않는 일이었다"라면서 "감독은 해고했더라도 그의 코치를 남겨둔다면, 같은 방식의 축구를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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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제이미 캐러거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후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지난 4일(한국 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해리 케인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5분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위권 팀 에버턴을 상대로도 압도하지 못했고, 3월 A매치 기간에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던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무기력한 공격을 펼쳤다. 특히 손흥민은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움직였으며, 히트맵을 살펴보면 손흥민이 페리시치보다 낮은 위치에 자리했다. '콘테 표' 축구의 연장선상이었다.
캐러거도 이 부분을 지적했다. 캐러거는 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 사단의 일원인) 스텔리니를 남겨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해되지 않는 일이었다"라면서 "감독은 해고했더라도 그의 코치를 남겨둔다면, 같은 방식의 축구를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콘테의 아류나 다름없다. 감독 경질 후에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차라리 콘테 감독은 그 자리에 그냥 두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라면서 "토트넘이 원하는 수준의 감독, 물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도 이야기를 나눴겠지만 그는 첼시에 가길 원하는 것 같다. 여러모르 지금 토트넘이 처한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인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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