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차기 금통위원에 장용성 서울대 교수·박춘섭 전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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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5일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가 장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박 총장을 추천했다.
금통위원 후보로 추천된 장 교수와 박 총장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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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5일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주상영, 박기영 금통위원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새 위원을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이창용 총재가 장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박 총장을 추천했다.
장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미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 펜실베니아대 경제학교 조교수, 미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21년 다산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박 사무총장은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후 공직에 들어와 줄곧 예산·재정 분야에서 일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조달청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금통위원 후보로 추천된 장 교수와 박 총장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한은법에 따르면 금통위 의장을 겸직하는 한은 총재와 부총재 등 당연직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금통위원은 한국은행 총재와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의 추천을 각각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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