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찻사발축제, 4년만에 전면 오프라인행사…29일 개막

서울 청계광장에서 7~8일 현장 홍보

(문경=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경북 문경시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3 문경찻사발축제 현장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문경찻사발 축제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며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유명 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전 등과 같은 전시행사와 찻사발 빚기·그림그리기, 황금 찻사발 찾기, 차담이 인생네컷 등의 체험 행사, 명품 및 생활자기 경매, 문경 전국 발물레 경진대회 등의 특별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문경시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한다.

홍보 현장에는 문경 명품 찻사발을 전시해 찻사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문경 사과 나눔과 함께 전통 발물레 시연 및 체험 행사, 다례 시연 및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축제임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청계광장 현장 홍보는 문경찻사발축제가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축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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