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밥차' 청년층까지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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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수원 사랑의 밥차'가 '찾아가는 밥차'로 새롭게 이름을 바꿔 무료급식 대상을 청년층까지 확대해 이달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탄공원에서, 6월 1~29일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밥차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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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로 중단,3년 만에 재개
기존 '사랑의 밥차'서 명칭 변경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수원 사랑의 밥차’가 ‘찾아가는 밥차’로 새롭게 이름을 바꿔 무료급식 대상을 청년층까지 확대해 이달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탄공원에서, 6월 1~29일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밥차를 운영한다. 급식은 오전 11시 2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이뤄진다.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밥차는 경기대, 아주대, 성균관대, 수원여대 등 수원지역 대학교 4곳에서 기말고사(상·하반기) 기간에 운영한다.
이를 통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밥을 나누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자원봉사와 나눔·기부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팔달·장안·권선·영통구 등 4개 구에서 밥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밥차 운영에는 수원시공군전우회시민봉사단 등 총 6개 봉사단체가 조리 봉사에 참여한다. JK봉사단 등 9개 봉사단체는 배식봉사를 맡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IBK기업은행 후원을 받아 2013년부터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무료로 급식하는 밥차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부터 끼니를 거르는 청년에 이르기까지 적극 수요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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