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벼랑 끝 몰린 댈러스, 돈치치 “실망스러운 시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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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루카 돈치치 역시 올 시즌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돈치치는 5일 현지언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댈러스의 행보를 돌아보는 한편, 2022-2023시즌 잔여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18-2019시즌 데뷔, 신인상을 수상하며 NBA의 떠오르는 스타가 된 돈치치는 최근 3년간 슬로베니아를 오가며 강행군을 소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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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는 5일 현지언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댈러스의 행보를 돌아보는 한편, 2022-2023시즌 잔여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댈러스는 3연패에 빠지는 등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에 그쳤다. 서부 컨퍼런스 11위 댈러스와 10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승차는 1경기지만, 댈러스는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가져오지 못했다. 양 팀 모두 3경기씩 남아있는 가운데 댈러스가 오클라호마시티보다 2승 더 따내야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돈치치는 최근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지만, 오는 6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희박하지만 아직 플레이 인 토너먼트 가능성은 남아있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댈러스는 시즌 중반 빅딜을 통해 카이리 어빙을 영입했다. 어빙은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 가운데 1명이지만, FA 취득을 앞두고 있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리 스미스에 드래프트 지명권 3장까지 넘겨줬다.
올 시즌에 승부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트레이드였지만, 돈치치-어빙 조합의 시너지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돈치치 역시 “실망스러운 시즌이다. 이전까지 다져왔던 케미스트리를 못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선 긴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댈러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다. 디펜시브 레이팅이 25위까지 떨어졌다. 돈치치는 “공격이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수비가 약하다. 어느 팀의 누구라도 우리 팀을 상대로 득점할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2018-2019시즌 데뷔, 신인상을 수상하며 NBA의 떠오르는 스타가 된 돈치치는 최근 3년간 슬로베니아를 오가며 강행군을 소화해왔다. 체력적으로 여파가 따를 법도 하지만, 돈치치는 이를 핑계 삼지 않았다. 돈치치는 “그건 변명이 될 수 없다. 나는 아직 어리지만, 더욱 나아져야 하는 이 팀의 리더다.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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