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AI 개발 일시 중단, 문제 해결 방안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각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AI가 인류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개발을 잠시 중단하자고 촉구한 데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반대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빌 게이츠는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AI 발전을 최선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개발 중단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각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AI가 인류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개발을 잠시 중단하자고 촉구한 데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반대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빌 게이츠는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AI 발전을 최선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개발 중단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특정 단체가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요청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첨단 기술에는 커다란 이점이 있는 만큼 문제가 있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말하는 중단의 주체가 누구인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여기 동의할지 정말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서 AI는 인터넷과 휴대전화에 비견되는 혁명적 기술 혁신이라며 AI가 개발도상국의 의료 서비스와 기후변화 등에서 나타나는 최악의 불평등을 줄이는 데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게이츠가 공동 창업한 MS는 최근 세계적인 AI 열풍을 몰고 온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에 앞으로 수년간 총 100억 달러, 약 13조 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비영리단체 '삶의 미래 연구소'는 지난달 28일 유명 인사 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챗GPT-4를 넘어서는 AI 시스템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서명에는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와 세계적 작가 유발 하라리 등이 참여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 빼라 vs 못 뺀다'...대통령 임기 시작 논란 없앤다
- '국내 상륙' 애플페이發 지각변동...네이버는 삼성과 결합 '맞불'
- [단독] 크라운제과도 '매출 부풀리기'...재상장 위한 밑 작업?
- "집중력 좋아져요" 강남 학원가서 받은 정체불명의 음료
- 日 연일 "오염수 방류 안전" 강조...자국민 절반 "이해 못구해"
- 피자 먹었더니 "어질어질"...기름 떨어져 '이것'으로 구웠다
- '주차요금 내려다가'…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숨져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 '경악'… 충격 빠진 업주 "가게 접는다"
-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 오피스텔, 경찰 수사 중 또 의문의 방문객
- 코로나19 주춤하자 전염병 사망 원인 1위로 돌아온 '이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