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예정자 "삼다수 시장 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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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연기됐던 제주삼다수를 총괄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의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5일 열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이날 제414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열어 백경훈 개발공사 사장 예정자들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
백경훈 예정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30여년간 근무한 경험을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함으로써 도민의 행복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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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사회적책임 강화 ESG경영 강력히 실행"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한차례 연기됐던 제주삼다수를 총괄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의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5일 열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이날 제414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열어 백경훈 개발공사 사장 예정자들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
백경훈 예정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30여년간 근무한 경험을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함으로써 도민의 행복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 예정자는 "삼다수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마케팅과 디자인 혁신을 통한 브랜드파워 향상, 해외수출 확대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 예정자는 또 "공공개발사업은 원도심 개발, 지역과 지역을 연계한 저비용 공간개발, 공동체 마을 조성 등 제주도에 맞는 주택모델을 발굴하고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계획과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공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ESG경영을 더욱 강력히 실행하고 사회공헌,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동반상생 등의 역할도 소홀함이 없이 지속적으로 수행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환도위는 지난달 31일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예정자가 제출한 재산 내역 등 청문 관련 자료가 부실하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박 예정자는 "지난 청문회에서 자료 부실, 답변자료 미비로 연기된 것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한편 백 예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명지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거쳐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을 역임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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