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도민 경청회 3회에서 4회로 늘려

이정민 기자 2023. 4. 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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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도민경청회가 3회에서 4회로 늘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2차 도민경청회가 열리고 오는 25일에 이어 다음 달 중 한 차례 더 도민경청회가 열린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경청회 횟수를 늘렸다"며 "4차 경청회 장소는 제주도농어업인회관이 우선이나 국토부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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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일, 25일 열어…다음달 한차례 더 열 계획
직장인 참여 위해 오후 6시로 3시간 늦춰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도민경청회'가 열리고 있다. 2023.03.29.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도민경청회가 3회에서 4회로 늘었다. 더 많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차원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2차 도민경청회가 열리고 오는 25일에 이어 다음 달 중 한 차례 더 도민경청회가 열린다.

도민경청회는 애초 지난달 29일 성산읍(성산국민체육센터)에 이어 4월 6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같은달 25일 제주시(제주도농어업인회관) 등 3회로 계획됐다.

하지만 더 많은 도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1회 추가됐고, 직장인 등의 참여 확대 차원에서 시작 시간도 오후 3시에서 6시로 3시간 늦췄다.

도는 3차 경청회의 경우 장소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이 아닌 제주시 서부권 읍·면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6일 환경부는 '제주 제2공항 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조건부 협의'(조건부 동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제주 제2공항 사업은 약 545만7000㎡에 약 6조6674억원을 들여 활주로 1개를 갖춘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5월에 열리는 4차 경청회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일정과 장소를 결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경청회 횟수를 늘렸다"며 "4차 경청회 장소는 제주도농어업인회관이 우선이나 국토부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차 경청회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찬·반 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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