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러셀에 이정후까지 부상…대권 노리는 키움, 초반부터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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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전에 없던 과감한 투자로 '대권 도전'을 천명한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를 맞았다.
한순간에 주전 3명이 빠진 키움은 단 4안타에 그친 끝에 완패했다.
키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주전들의 줄부상에 이정후까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예상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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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타자 이정후도 허리 불편…추가 결장 여부 지켜봐야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을 앞두고 전에 없던 과감한 투자로 '대권 도전'을 천명한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를 맞았다. 주전 야수 3명이 이탈하며 비상이 걸렸다.
키움은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1-7로 패했다.
개막 2연승 뒤 당한 첫 패배보다 더 큰 쓰라림은 부상 이탈이었다. 키움은 이날 송성문과 이정후 없이 라인업을 꾸렸다.
송성문은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 수비 실책을 범한 뒤 이닝 종료 후 덕아웃 벤치를 내리치다 부상을 입었다. 진단 결과 오른쪽 5번째 손가락 중수골이 골절돼 최소 2개월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황당한 부상에 따른 허망한 결과다.
이정후도 경기 전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이 뿐이 아니다. 경기 개시 후에는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어지럼증을 호소에 교체아웃됐다. 한순간에 주전 3명이 빠진 키움은 단 4안타에 그친 끝에 완패했다.
부상의 여파는 이날 한 경기로 그치지 않는다. 일단 당장 주전 3루수를 새로 구해야하는 상황이다. 김휘집과 김태진 등이 자리를 메울 유력한 후보다.
러셀과 이정후의 경우 추가 결장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 하지만 주전 유격수와 주전 중견수로 공수의 핵심인 두 선수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자체로도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추가로 결장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면 키움의 전력은 급전직하 할 수밖에 없다.
키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다. FA로 불펜투수 원종현과 외야수 이형종을 영입했고 시즌 직전엔 자팀 FA 정찬헌과의 재계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의 KBO리그 마지막 시즌에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주전들의 줄부상에 이정후까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예상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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