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2.5대 1…"단지별 양극화 뚜렷"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2.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한 전국 1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을 나타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경기 평택 '고덕자이센트로'가 4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2.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과 단지별 청약 열기 양극화가 뚜렷했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한 전국 1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을 나타냈다. 지난 2월(7.4대 1)보다 낮아졌다. 작년 3월(13.6대 1)과 비교하면 1년 새 청약 수요가 크게 줄었다. 7개 단지(58%)는 경쟁률이 1대 1을 넘지 못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경기 평택 ‘고덕자이센트로’가 4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광역시 서구 ‘위파크마륵공원’과 부산 ‘해운대역푸르지오더원’이 각각 8.8대 1, 4.8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평택 현덕면에 들어서는 ‘평택화양서희스타힐스센트럴파크’는 경쟁률이 0.1대 1에 불과했다. 청약이 대거 미달해 같은 지역 고덕자이센트로와 대조를 이뤘다. ‘해운대역푸르지오더원’이 비교적 선전한 것과 달리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는 경쟁률 0.5대 1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 서구에서도 ‘검단신도시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는 2.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은 경쟁률이 0.2대 1에 그쳐 단지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달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단지는 경남 거제시 ‘거제한내시온숲속의아침뷰’로 미달률(청약미달 가구수를 전체공급 가구수로 나눈 결과)이 97.8%나 됐다. 지난달 서울 청약 물량은 없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 물량 자체는 2월보다 늘었지만 선호지역, 단지규모, 아파트 브랜드 여부 등에 따라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세 상승기가 아니다보니 수요자들이 실패하지 않을 단지 위주로 청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트코의 그 제품?…매출 1조 '육포의 제왕'이라는 기업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 '착한 콜레스테롤'의 배신…'정반대' 결과 나왔다
- "4000만원 팔면 1000만원은 남는다더니…" 유명 햄버거 논란
- "까다롭다는 도요타 뚫었다"…'난공불락' 日 진출한 중소기업
- "지금까지의 모든 TV 압도"…LG 신제품에 '역대 최고 찬사'
- '연정훈♥' 한가인, 일찍 결혼한 이유 있었네…"난 돌잔치 안 해, 우리 아이는 돈 잡았다" ('신들
- 유재석, 양심 고백 "뷔페에서 딸기잼·버터 가져온 적 있다" ('플레이유')
- 루미코, ♥김정민과 각방 11년차 "권태기 왔다" 폭로 ('퍼펙트라이프')
- "폰 보는 척하더니"…와인바 20만원 '먹튀' 커플에 '분통'
- "언제까지 소맥 마실래…다양한 와인이 곧 잠재력"[차은지의 비상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