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기존 틀 깨부순 혁신적 도전

[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제공)

그룹 트렌드지(TRENDZ)의 혁신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지난 15일 두 번째 싱글 ‘BLUE SET CHAPTER. NEW DAYZ’로 컴백,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례적으로 사회적 문제 고발과 함께 색다른 음악들로 글로벌 팬심을 단숨에 장악했다.

특히 트렌드지는 남자 아이돌 그룹 중 흔치 않게 펑크 팝, 다크 알앤비 팝 장르를 들고 컴백했다. 최근 아이돌 시장은 일렉트로닉 팝, 힙합, 댄스 팝, 퓨처베이스 등이 강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과감한 도전과 차별성으로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렌드지는 전 앨범들에서 힙합, 록, EDM 등 강력한 음악 속 고난도 퍼포먼스와 강렬한 콘셉트를 위주로 선보였다. 하지만 ‘NEW DAYZ’를 통해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 등 펑크적인 요소를 강조해 더욱 힘차고 희망적인 에너지를 발산, 처음 시도해보는 콘셉트와 함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다.

이는 ‘강렬한 카리스마’라는 기존 트렌드지의 콘셉트와 펑크 팝인 ‘NEW DAYZ’가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강렬한 콘셉트로 임팩트를 남겼던 트렌드지인 만큼,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기존 자신들의 이미지를 깨부수고 음악적 성장을 확실하게 입증해냈다.

이러한 트렌드지의 변신은 곧바로 성적으로 이어졌다. 트렌드지는 초동 판매량 커리어 하이부터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차트 1위, ‘NEW DAYZ’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등 눈부신 성적을 기록, 트렌드지의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BLUE SET CHAPTER. NEW DAYZ’는 홀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소년이 미지의 공간에서 만난 소년들을 구하는 여정을 그렸으며, 타이틀곡 ‘NEW DAYZ’와 수록곡 ‘Nightmare’, ‘Fantasy’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