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 밀워키, 워싱턴 가볍게 제압

조영두 2023. 4. 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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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워싱턴을 가볍게 제압했다.

밀워키 벅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40-128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와 할러데이가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한편, 워싱턴은 넌(2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조니 데이비스(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밀워키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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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밀워키가 워싱턴을 가볍게 제압했다.

밀워키 벅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40-128로 승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8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즈루 할러데이(26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바비 포티스(19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미 동부 컨퍼런스 1위를 확정지은 밀워키는 시즌  57승(22패)째를 수확했다.

1쿼터를 32-29로 앞선 밀워키는 2쿼터에 완전히 기세를 올렸다. 아데토쿤보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포티스와 마존 보챔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워싱턴이 켄드릭 넌과 제이 허프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번엔 브룩 로페즈, 할러데이, 제이 크라우더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조 잉글스와 웨슬리 매튜스의 3점슛을 더한 밀워키는 75-6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밀워키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크라우더가 있었다. 크라우더는 3쿼터에만 3점슛 3방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로페즈와 할러데이도 득점을 올렸고, 잉글스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아데토쿤보는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14-97, 여전히 밀워키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와 할러데이가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밀워키 쪽으로 기울었고,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워싱턴은 넌(2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조니 데이비스(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밀워키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34승 35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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