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6명째 대통령' 페루서 탄핵안, 의회 통과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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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탄핵안의 의회 통과가 불발되었다.
도덕적 무능을 이유로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안은 4일(현지시간) 불과 37명의 찬성표만을 얻어 탄핵에 필요한 52석에 못미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이날 최근 시위자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 등을 들어 볼루아르테 대통령 해임안을 투표에 올렸다.
볼루아르테는 2016년 이후 6번째 대통령일 정도로 페루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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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페루 대통령 탄핵안의 의회 통과가 불발되었다. 도덕적 무능을 이유로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안은 4일(현지시간) 불과 37명의 찬성표만을 얻어 탄핵에 필요한 52석에 못미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이날 최근 시위자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 등을 들어 볼루아르테 대통령 해임안을 투표에 올렸다. 의석 130석의 의회에서 좌파 의원 대부분은 찬성표를 던졌는데 좌파인 자유페루당의 한 의원은 ""볼루아르테를 몰아내야 할 이유가 있다. 그녀는 억압과 죽음의 정부를 세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회에서 가장 큰 분파인 우익 민중권력당의 한 의원은 "지금 탄핵을 제안하는 것은 신중하지 않다"고 말했다.
볼루아르테는 2016년 이후 6번째 대통령일 정도로 페루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12월 좌파 성향의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탄핵당해 쫓겨나 수감되면서 지지자들의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다.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시위에서 사망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카스티요 전 대통령 정부의 부통령으로,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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