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학폭 기록, 대입 정시 반영 · 취업 시까지 보존 검토"

박찬범 기자 2023. 4. 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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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5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가해 내용이 담긴 생활기로복 보존을 연장하고 대입 정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 당정협의회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대한 학폭 가해 기록 보존기간을 더 연장하겠다"며 이같은 인식을 당정이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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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5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가해 내용이 담긴 생활기로복 보존을 연장하고 대입 정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 당정협의회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대한 학폭 가해 기록 보존기간을 더 연장하겠다"며 이같은 인식을 당정이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또 "대입전형 관련 수시에 반영하는 학폭 가해 기록을 정시에까지로 확대 반영해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창 시절 학폭 가해 기록이 취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해서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며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오늘 당정 협의회에서는 이 밖에 피해 학생 맞춤 지원 강화, 교권 확대·보호, 구성원의 학교폭력 책임 인식 제고, 인성·체육·예술교육 활성화, 가해자 즉시 분리 조치 실효적 방안 등도 논의됐습니다.

당정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국무총리 주재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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