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웅 서울성모병원 교수, APCS 초대 회장 선출…“대마 연구 기틀 마련할 것”
2023. 4. 5. 10:35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APCS)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APCS 창립학술대회는 지난달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칸나비스는 식물 대마에서 추출한 물질로 피우거나 먹어서 흡입할 수 있는 자극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칸나비스를 활용해 뇌전증, 치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질환뿐 아니라 전립선염,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세웅 교수는 “칸나비스 의학적 효능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팜 재배에서부터 각국 규제동향 파악, 신약 개발과 코스메틱제품 개발을 위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내 칸나비스 연구·산업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웅 교수, 사진 = 서울성모병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