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G모빌리티 거래 재개 지연…KG그룹株 일제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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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구 쌍용차)의 거래재개가 지연되자 KG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KG모빌리티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앞서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는 계속기업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지난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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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G모빌리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KG모빌리티(구 쌍용차)의 거래재개가 지연되자 KG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G모빌리언스는 전 거래일대비 6.28% 내린 6710원에, KG ETS는 5.12% 내린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KG케미칼(-4.66%), KG스틸(-5.03%), KG이니시스(-1.09%) 등 KG그룹주가 줄줄이 장 초반부터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KG모빌리티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가 KG모빌리티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곧바로 거래가 재개됐지만, 이번 판단으로 인해 기심위가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됐다.
앞서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는 계속기업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지난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선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며 해소가 인정됐으나 전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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