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처브그룹 회장 접견…한국시장 투자확대 논의

2023. 4. 5.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이복현 원장이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CEO)을 접견하고 한국시장 투자 확대 및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처브그룹에 최신 경영기법 전수와 한국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개발, 기업·가계에 대한 위험 보장 등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5일 에반 그린버그 미국 처브그룹 회장과 접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5일 이복현 원장이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CEO)을 접견하고 한국시장 투자 확대 및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처브그룹은 미국 증시 상장 보험사 중 시가총액 2위 규모의 세계적 보험사로, 한국에 라이나생명, 처브라이프생명, 에이스아메리칸화재 한국지점 등을 소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처브그룹에 최신 경영기법 전수와 한국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개발, 기업·가계에 대한 위험 보장 등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에반 그린버그 회장은 한국의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 라이나생명을 아시아지역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성장의 주요 축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금융당국 정책에 맞춰 유병자·고령자 등에 대한 보험상품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2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은행들을 릴레이로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수천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spa@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