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北] 평양에도 봄꽃 활짝…'4월의 봄' 선전한 북한

김서연 기자 2023. 4.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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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도 평양에도 봄꽃이 활짝 피었다.

북한 관영매체는 꽃과 봄 풍경을 즐기는 주민들의 사진을 싣고 '4월의 봄'의 전경을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4월의 봄을 맞이한 수도 평양의 꽃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평양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보도했다.

이처럼 봄마다 평양 도심을 물들이는 이 꽃은 바로 살구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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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4월의 봄'을 맞아 평양 곳곳에 꽃이 핀 모습들을 조명했다. 사진은 마스크를 쓴 평양 주민들이 꽃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의 수도 평양에도 봄꽃이 활짝 피었다. 북한 관영매체는 꽃과 봄 풍경을 즐기는 주민들의 사진을 싣고 '4월의 봄'의 전경을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4월의 봄을 맞이한 수도 평양의 꽃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평양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보도했다.

여기에는 꽃을 배경으로 도로를 달리는 차와 평양에 지어진 살림집(주택) 전경, 마스크를 쓴 채 거리로 나와 연분홍색 꽃을 감상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4월의 봄'을 맞아 평양 곳곳에 꽃이 핀 모습들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4월의 봄'을 맞아 평양 곳곳에 꽃이 핀 모습들을 조명했다. 사진 속에 보이는 탑은 대동강변에 세워진 '주체사상탑'.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4월의 봄'을 맞아 평양 곳곳에 꽃이 핀 모습들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처럼 봄마다 평양 도심을 물들이는 이 꽃은 바로 살구꽃이다. 평양 가로수 대부분은 살구나무로 알려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열렸던 평양 국제마라톤을 다녀온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을 통해 평양 시내 일대에 핀 분홍색 꽃을 벚꽃으로 알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곤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4월의 봄'을 맞아 평양 곳곳에 꽃이 핀 모습들을 조명했다. 사진 속에는 사상전을 위한 구호와 선전화들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4월의 봄'을 맞아 평양 곳곳에 꽃이 핀 모습들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봄철을 맞아 도시 미화를 강조하고 주민들에게도 조경에 힘쓸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도시 전체를 아름답게 가꾸는 '봄철위생월간사업' 등을 통해서다.

새로운 계절을 맞으면 꽃이 만발한 모습이나 흰 눈에 덮인 설경 등을 부각하는데, 이를 통해 인민들이 아름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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