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막내딸 길랭바레 증후군 고백 "남들 웃기러 가는 게 지옥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부부 하하·별 가족이 명랑한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 결혼 11년 만에 첫 가족 예능에 도전하는 하하와 별, 세 자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가족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섭외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때는 엄두가 안났다. 2022년에 저희 가족에게 큰 일이 있었다. 세상을 잃은 듯한 그런.. 진짜 힘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부부 하하·별 가족이 명랑한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 결혼 11년 만에 첫 가족 예능에 도전하는 하하와 별, 세 자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하하와 별은 버스 여행이라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하하는 가족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섭외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때는 엄두가 안났다. 2022년에 저희 가족에게 큰 일이 있었다. 세상을 잃은 듯한 그런.. 진짜 힘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딸 송이가 갑작스럽게 배가 아프다고 말해서 장염으로 생각했다고. 하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길랭바레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딸의 희소성 진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별은 “이런 이야기 하는 게 조심스럽다. 아이가 아프거나 오랫동안 투병을 하고 병간호를 하는 가족들이 있는데 우리의 짧았던 고생이 요란스럽게 보일까봐"라며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그러며 "당시 아이가 '엄마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어. 나 그만 아프고 싶어'라고 하더라."라며 막내 딸의 말을 전하며 울컥하기도 헀다.
하하는 "저는 예능을 하는 사람인데 집이 이런 상황인데 남을 웃기러 나가는 게 지옥이었다. 웃을 수조차 없는데 누군가를 웃겨야 하는 상황에 많이 울었다. 서 있지 못할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라며 당시에 어떤 심경으로 일을 했는지를 고백헀다.
별은 투병 이후 더욱 애틋해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설렘을 전했고, 건강을 되찾은 송이는 "우리가 마음을 가지려면 우리 가족이 필요해! 나랑 엄마 아빠 그리고 또울(소울) 오빠, 뜨리미(드림) 오빠 마음을 합쳐서! 마음을 내어주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 잘하자!"라며 화목한 가족 여행을 바라는 기특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하하와 별은 중고 버스 판매처에 직접 찾아가 버스를 구매했고 구조 변경, 대형 먼허를 취득했다.
드림이와 소울이가 그린 그림이 모여서 만들어진 버스 로고, 아늑한 내부, 휴게공간 겸 카페까지 낡은 마을버스가 하하버스로 재탄생됐다.
하하 가족은 서울에서 첫 시승식을 가진 가운데 아이들은 길거리 행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하하버스에 손님으로 김신영,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유세윤이 탑승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하하는 소울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하자 임시방편으로 생수병을 들이밀며 현실 아빠 모습으로 웃음을 주거나 어른들의 대화에 끼고 싶은 드림이와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찐부자 케미를 보였다.
이후 본격적인 첫 여행에 나선 하하 가족은 BTS 앨범 재킷 촬영지로 유명한 핫플이자 차박의 성지로 떠오른 맹방 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았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웃 여행객들과 순식간에 친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ENA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비 아내 김태희, 세무조사 탈탈? "불미스러운無" [공식입장]
- "살인마는 웃고 그 가족은 돈 요구"…온도니쌤, 피해 유족의 분노 [소셜iN]
- '불주먹 폭행맨' 웃음거리 된 황영웅, 또 여친 폭행설 [이슈iN]
- 루머? 팩트! 송중기♥케이티, 속도위반 임신+재혼에 '발칵' [종합]
- '미스트롯' 정미애, 설암 3기 "혀 절단+얼굴 비뚤어져 돌연 잠적"
- '강도 총격' K팝스타 샘김 아버지 사망 "명복 빌어" [공식입장]
- "노출+노화? 당연해!"…송혜교는 송혜교, 지껄임 비웃은 패기 [화보]
- '나이 54세' 박수홍, 자녀 계획 난관 "비뇨기과 검진 충격"(편스토랑)
- "내가 라비 공익 보내줬어"…자랑하고 다닌 병역 브로커 [종합]
- '뒷광고' 강민경, 이번엔 '열정페이'…곱창밴드보다 못한 직원 대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