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진태 ‘사후 조퇴서’, 내가 그랬으면 압색당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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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사후 조퇴서 제출' 논란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아닌가"라며 "내가 그랬으면 압수수색을 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나와 "농민 미래를 위한 활동으로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가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내부 검토했다"고 밝힌 것과, 보건복지부가 자살률 감소 대책 중 하나로 '번개탄 생산 금지'를 내놓았던 것 등을 언급하면서 "너무 신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경박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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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말미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지사가 강원도에서 산불이 연이어 나던 때 근무 시간 중 골프 연습장을 찾은 사실이 드러났다. 김 지사 측은 “1시간짜리 연가를 내고 조퇴했다”고 해명했지만 서류상 연가 신청일이 골프를 친 당일이 아니라 사흘 뒤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계속됐다.
이 대표는 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나와 “농민 미래를 위한 활동으로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가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내부 검토했다”고 밝힌 것과, 보건복지부가 자살률 감소 대책 중 하나로 ‘번개탄 생산 금지’를 내놓았던 것 등을 언급하면서 “너무 신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경박스럽다”고 했다.
이어 “국민 삶과 생명을 놓고 상식적으로 할 수 있는 얘기인가 싶을 정도로 막말에 가까운 얘기들”이라며 “여당 지도부는 신중하기 바라고 좀 더 진지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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