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진태 ‘사후 조퇴서’, 내가 그랬으면 압색당했을 것”

김해솔 2023. 4. 5.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사후 조퇴서 제출' 논란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아닌가"라며 "내가 그랬으면 압수수색을 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나와 "농민 미래를 위한 활동으로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가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내부 검토했다"고 밝힌 것과, 보건복지부가 자살률 감소 대책 중 하나로 '번개탄 생산 금지'를 내놓았던 것 등을 언급하면서 "너무 신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경박스럽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사후 조퇴서 제출’ 논란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아닌가”라며 “내가 그랬으면 압수수색을 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말미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지사가 강원도에서 산불이 연이어 나던 때 근무 시간 중 골프 연습장을 찾은 사실이 드러났다. 김 지사 측은 “1시간짜리 연가를 내고 조퇴했다”고 해명했지만 서류상 연가 신청일이 골프를 친 당일이 아니라 사흘 뒤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계속됐다.

이 대표는 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나와 “농민 미래를 위한 활동으로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가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내부 검토했다”고 밝힌 것과, 보건복지부가 자살률 감소 대책 중 하나로 ‘번개탄 생산 금지’를 내놓았던 것 등을 언급하면서 “너무 신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경박스럽다”고 했다.

이어 “국민 삶과 생명을 놓고 상식적으로 할 수 있는 얘기인가 싶을 정도로 막말에 가까운 얘기들”이라며 “여당 지도부는 신중하기 바라고 좀 더 진지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