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농기계 여기 다 있네...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4. 5. 10: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농기계 등 400여 기종 전시
지난 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왼쪽 세번째부터)이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자료=상주시>
지방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농기계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개최됐다.

5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4일 개막해 7일까지 나흘 간 상주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008년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최초의 농기계 산업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2만3300㎡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에 국내 농기계업체 240개사가 참가해 400여기종의 다양한 농기계를 선보인다.

최근 변화된 농기계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및 친환경 농기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설기자재를 비롯해 농업용 로봇 등도 전시된다.

또 과수, 경운·정지, 농산가공, 수확용, 이앙·정식·파종, 임업, 재배관리, 축산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농기자재도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활성화 정책 세미나와 농기계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 가상 농기계 체험, 승마로봇체험, 참관객 경품지원 행사 등도 마련된다.

지난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18만여명이 참관해 3300건의 계약 성과를 거둬 8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2시간권의 교통요충지인 상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농업 중심도시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