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충격 털어낸 日…3월 서비스업 PMI, 9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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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년 5개월만에 최고치이자, 역대 두 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3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는 55.0를 나타냈다.
우사마 바티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대유행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일본의 서비스업은 더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1년만에 물가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높은 비용은 일본의 핵심적인 하방 위험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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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일본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년 5개월만에 최고치이자, 역대 두 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이 서비스업에 미쳤던 충격이 해소되고,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완화되며 비용 압박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3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는 55.0를 나타냈다. 지난 2013년 10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55.3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S&P 글로벌은 “일본의 서비스업 부문의 경기가 조사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한 3월 종합 PMI 역시 52.9로 전월 51.1보다 올랐다. 지난 3일 발표된 일본의 제조업 PMI는 49.2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S&P 글로벌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3월 들어 투입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하며 업계의 비용 부담이 일부 완화된 것이 업황 확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사마 바티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대유행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일본의 서비스업은 더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1년만에 물가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높은 비용은 일본의 핵심적인 하방 위험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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