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 추진

박준 기자 2023. 4.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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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내 밀식된 수목을 솎아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잉여 수목을 타 학교에 재식재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은 교내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밀식된 수목을 선별하고 솎아 내 수목이 필요한 학교로 분양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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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구여고 등 5개교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20종, 56주 경북고 등 10개교에 이식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내 밀식된 수목을 솎아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잉여 수목을 타 학교에 재식재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은 교내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밀식된 수목을 선별하고 솎아 내 수목이 필요한 학교로 분양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대구여고 등 5개교에서 밀식된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20종, 56주의 수목을 솎아 내 경북고 등 10개교에 이식한다.

이러한 학교 수목의 재활용을 통해 교내 화단의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외부 미관도 개선할 수 있어 학교 만족도가 높으며 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이식함으로써 탄소 저장 자원을 확보하고 녹색 환경을 보존하는 효과도 있다.

이번 이식되는 수목을 신규로 식재(8600여만원)하는 것 보다 약 4200여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녹색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에 대한 인식을 높여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푸른 학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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