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힐튼, 대리모 통해 낳은 아들 공개
강주일 기자 2023. 4. 5. 10:19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들을 공개했다.
패리스 힐튼은 4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갓난 아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패리스 힐튼은 아들을 품에 안고 있다. 누워 있는 아기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이마 키스를 나누는 장면도 있다. 이 순간만 큼은 ‘할리우드 악동’이 아닌 ‘엄마’였다.
지난 1월 패리스 힐튼은 대리모를 통해 첫 아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돼 너무 기쁘고 우리 부부는 아기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힐튼 호텔 상속녀로 개인 재산만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패리스 힐튼은 동갑인 작가 겸 사업가 카터 럼과 약 15개월 열애 후 지난 2021년 11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패리스 힐튼은 난임으로 대리모 출산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부터 “아이를 갖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왔으며, 팟케스트 방송 등에서 여러 번의 난자 채취와 체외 수정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자서전 ‘Paris: The Menoir’ 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 유출사건, 기숙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 낙태 경험 등 자신의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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