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보스턴전서 MLB 통산 첫 홈런 폭발

전영민 기자 2023. 4. 5.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보스턴레드삭스 홈구장의 높은 담장인 '그린 몬스터'를 넘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배지환은 오늘(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0대 1로 뒤진 2회 전세를 뒤집는 투런 홈런을 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보스턴레드삭스 홈구장의 높은 담장인 '그린 몬스터'를 넘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배지환은 오늘(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0대 1로 뒤진 2회 전세를 뒤집는 투런 홈런을 쐈습니다.

2회 초 2사 1루의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닉 피베타의 바깥쪽 시속 94.8마일(152.5㎞)짜리 속구를 결대로 밀어 왼쪽 담을 직선으로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쳤습니다.

빅리그 통산 출전 14경기 만에 나온 첫 대포입니다.

배지환의 타구 속도는 시속 164㎞, 홈런 비거리는 109㎞로 각각 측정됐습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은 1912년 개장해 올해로 운영 111년째로 MLB에서 가장 오래된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첫 아치를 그려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펜웨이파크의 명물인 그린 몬스터는 높이 11.3m의 왼쪽 펜스를 뜻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