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 수상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오른쪽)이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문화 분야 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이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5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안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문화 분야 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이다. 뉴욕페스티벌이 개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측정 모델로 평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안호상 사장은 극장 운영 전문가로 공연장에 '시즌제'를 안착시키고 '제작극장'중심을 표방해 공연예술 창작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호상 사장은 예술의전당 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 국립극장 극장장을 역임했고 2021년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취임했다. 국립극장 극장장을 지내며 산하 국립 예술단체에 '레퍼토리 시즌제'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세종문화회관 사장 취임한 후에는 예술단체 창작 활성화 등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무용단 공연 '일무'는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과 창작무용을 결합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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