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생마음건강센터 본격 운영…"위기학생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한 학생마음건강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본청 별관 1층에 사무실·개인상담실·심리검사실 등을 갖춘 학생마음건강센터를 마련했다.

학생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해 정신건강 위기학생 및 학교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전문의·학생심리지원관·정신건강전문요원·전문상담사 등 5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됐다.

주요 지원사업은 마음건강 통합관리 초기면담 및 후속지원, 학교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심층평가, 학생심리 검사, 학교 응급심리 지원, 둥지키움 멘토링 등이다.

또 학교를 방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자문, 학부모 교육 및 교직원 연수 등을 실시하는 한편 긴급 상황에서 병원 연계도 지원한다.

김지혜 도교육청 정서복지과장은 "학생마음건강센터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으로 학생의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